접착제제거방법1 눈에는 눈 이에는 이, 혹은 이이제이 어떤 물건이든 함부로 버리지 못하는 나는 꼭 그 물건의 재 쓰임새를 생각하곤 한다. 그중 재활용하기 가장 좋은 물건이 유리인데, 붙어있는 스티커를 제거하기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. 이번 물건은 다 쓴 앰플병인데 스티커를 제거하고 나면 유리병에 지저분한 흔적이 남아있다. 접착제를 제거할 때 '눈에는 눈, 이에는 이 혹은 이이제이' 이 말을 떠올리며 제거 작업을 시작한다. 끼리끼리라는 말이 있듯, 접착제도 끼리끼리 잘 어울린다. 유리병에 남아있기보다 접착제끼리 붙어있으려고 하니까. 그 성질을 이용해서 유리병, 혹은 플라스틱에 남겨두면 지저분해지는 접착제를 제거한다. 접착제 제거제가 판매되고 있지만 오히려 이 방법이 더 편한 경우가 많다. 제거제를 뿌리고 접착제를 불리고 칼이나 스크래퍼를 이용하는 게 내 .. 2020. 4. 14. 이전 1 다음